골프장을 가게 되면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기본 골프매너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너를 중시하는 스포츠입니다. 동반자들과 즐거운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골프매너는 알고 골프장을 가는게 좋겠죠? 골프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기본적인 골프매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골프매너 – 하지말아야 할 행동
골프장에서는 기본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 있습니다. 즐거운 라운딩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안하시는게 좋겠죠?
- 골프는 시간과의 약속입니다. 지각은 절대 금물 – 골프 약속을 잡으면 정확한 티오프(티타임) 시간을 숙지해야 합니다. 골프장에는 티오프 시간 최소 1시간 전에는 도착해 골프복으로 환복후 가벼운 식사, 또는 몸을 풀어 놓는게 좋습니다. 차가 막힐것을 미리 미리 대비해서 여유있게 출바하는게 좋습니다. 한번의 지각으로 영원한 골프 동반자를 잃을수도 있습니다.
- 동반자가 샷을 할때는 절대 엄숙 – 티박스에는 한사람씩 올라가는게 매너입니다. 동반자가 샷을 하는등 플레이를 할때는 조용해야 합니다. 샷을 할때 주변의 소음으로 인해 리듬이 깨질수가 있습니다.
- 과도한 루틴은 금지 – 샷을 할때는 과도한 루틴은 절대 금물입니다. 본인의 오랜 습관으로 고치기는 힘들겠지만 미리 미리 샷을 준비해야 합니다. 샷을 할때 연습 스윙을 과도하게 많이 한다거나. 준비 운동을 하는등 과도한 루틴은 금물입니다.
- 휴대폰 알람또는 벨소리 금지 – 동반자가 플레이를 할때 갑자기 울리는 전화 벨소리나 알람소리. 역시나 매너가 아닙니다. 진동으로 바꿔 놓거나 무음으로 변경하신 후에 플레이를 진행하세요.
- 캐디에게 반말 금리 – 캐디는 골프 플레이 진행을 도와주는 동반자입니다. 처음 보는 캐디에게 반말을 하는것은 동반자에게도 나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 그린에서 신발을 끌거나 뛰는거 금지 – 그린이 공을 잘 올려놓고 퍼터를 들고 갈때, 신발을 끈다거나 뛰어 다니면 그린 잔디에 손상이 가서 뒤에 플레이어들에게 지장을 줍니다. 움직임은은 빠르게 하되, 뛰거나 신발을 끄는 행위는 하시면 안됩니다.
- 멀리건 금지 – 요즘 스크린골프를 접한 골프 인구가 많다보니 필드에 나가도 자연스럽게 멀리건을 외치곤 합니다. 물론 앞팀 뒤팀 진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한두개쯤 요청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멀리건 대신 프로비저널 볼(잠정구) 를 친다고 하시는게 오히려 더 좋습니다. 프로비저널 볼은 원래 골프 규칙에도 있으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스코어는 본인이 직접 – 라운딩을 하다보면 정신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는 기본적으로 스코어는 본인이 직접 적어서 내는 스포츠 입니다. 간혹 캐디에게 스코어를 물어 잘못 얘기하면 뭐라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습니다. 스코어는 본인이 직접 세어서 캐디에게 알려주어 표기하는게 좋습니다. 동반자나 캐디에게 스코어를 물어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그린에서 동반자의 퍼팅라인 밟으면 안되요 – 그린에서는 동반자들의 공의 위치도 잘 확인을 해야 합니다.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밝으면 공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돌아가거나 발폭을 넓혀서 넘어가야 합니다. 또한 그린에서는 본인의 플레이가 끝났다고 먼저 카트로 가지 마시고 동반자와 함께 그린에서 나가는게 기본입니다.
- 카트 운전 금지 – 보통의 골프장은 자동으로 카트라인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캐디가 동반자들에게 가있는동안 혼자서 카트를 운전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모든 사고의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므로 절대적으로 카트를 운전하는것은 금지입니다. 그리고 카트가 움직일때는 먼저 뛰어 내리거나 올라타시면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골프장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가 타구사고와 카트사고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기본 골프매너 – 골프장에서 해야하는 행동
골프장에 가실때 알아두면 좋은 골프 매너입니다. 동반자들과 즐거운 라운딩을 위해 숙지하고 가시면 좋겠죠?
- 동반자의 티샷은 함께 지켜봐 주세요 – 같이 플레이하는 동반자가 좋은 샷을 쳤다면 굿샷도 외쳐주고 티샷한 볼이 어디로 향하는지 같이 봐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동반자들이 본인이 티샷을 할때 함께 지켜봐 줄겁니다.
- 볼이 위험한 방향으로 날아가면 크게 소리쳐 주세요 – 골프장마다 홀이 좁거나 다른 홀로 날아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미스샷이 나거나 앞팀 플레이어에게 공이 날아간다면 크게소리쳐서 위험을 알리는게 좋습니다.
- 항상 여분의 공은 챙기세요 – 플레이한 볼을 찾지 못하거나 분실 했을 경우, 다시 카트로 가서 공을 가져오거나 캐디에게 공을 달라고 하는 경우 플레이가 지체가 될 수 있습니다. 항상 여분의 공은 몸에 소지하시는게 좋습니다.
- 카트에서 채를 항상 챙겨서 이동하세요 – 골프는 4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스포츠입니다. 카트에서 내릴때에는 미리 공략할 거리를 체크한 후에 골프채를 챙겨 가는게 여유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좋습니다. 채 한개만 챙기지 마시고 앞뒤 클럽해서 3개 정도 여유있게 챙기면 좋습니다.
- 골프공에는 항상 볼마크 – 본인이 플레이하는 볼에는 항상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식을 하는게 좋습니다. 간혹 동반자들과 똑같은 볼로 플레이를 하게되면 본인공이 어떤공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플레이 하기전에 볼에 마크는 필수. 로스트볼과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 디봇 과 벙커 는 반드시 정리 – 골프장 라운딩을 하다보면 잔디를 파기도 하고, 볼이 벙커에 빠져 벙커에서 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 디봇이 생기면 날아간 잔디를 주어서 근처에 디봇이 난 자국에 놓고 발로 꾹~ 한번만 밟아주면 됩니다. 벙커에서도 플레이를 한후에 본인의 발자국 및 샷자국은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오는게 매너입니다.
- 그린 피치마크 정리 – 그린이 소프트한 경우 볼이 떨어진 곳에 피치마크가 생깁니다. 그린 수리기는 항상 소지하고 다니면서 피치마크는 수리하는게 매너입니다. 골프 수리기를 꺼내는 순간 동반자들의 눈빛이 바뀔겁니다. 정확한 그린 수리 방법을 숙지해 그린에 피해가 가지 않게 수리. 수리기가 없을경우 간단하게 골프티로도 가능합니다.
- 18홀 종료후에는 동반자들과 인사 – 18홀 즐겁게 플레이를 했다면 동반자들과 인사를 하고 끝내는게 매너입니다. 모자를 벗고 가볍게 악수 하거나 인사를 하시고 같이 카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동반자들과 즐겁게 라운딩 하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서로 매너를 지키고 플레이를 한다면 즐거운 라운딩이 되실 겁니다. 그럼 필드에서 사용되는 골프용어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라운딩 알아두면 좋은 골프용어
1. 티오프(Tee-Off)
첫번째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를 시작 하는 시간을 뜻합니다. 보통은 티업시간이라고 합니다. 골프장 예약시 날아오는 부킹시간이 바로 티오프 시간입니다. 보통 티오프 시간 1시간 전에 골프장에 도착해 가벼운 식사를 하고 몸을 푸는게 좋습니다.
2. 티박스(Tee-box)
티잉 그라운드라고도 불립니다. 보통 골프장에 가면 캐디분들이 티박스에는 한분만 부탁 드립니다~ 라는 말을 많이 할겁니다. 티샷을 하는 공간을 티박스라고 부릅니다. 티박스에 올라가서 연습 스윙을 한다거나 동반자가 플레이를 할때 뒤에 서서 구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페어웨이(Fairway)
티박스와 그린사이에 잘 깍여진 잔디 구역을 페어웨이라고 합니다. 티샷은 페어웨이로 보내는게 가장 좋죠~
4. 러프(Rough)
페어웨이 주변의 길고 거친 풀을 말합니다. 러프에 공이 빠지면 플라이가 날 확률이 높아 정확한 공의 비거리를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규대회에서는 일부러 풀을 깍지 않아 난이도를 높입니다.
5. O.B(Out of Bounds)
보통 골프장의 흰말뚝 경계선을 지난 부분을 얘기합니다. 말뚝과 말뚝 사이를 일직선으로 그어 내 볼이 선을 넘어가면 플레이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로컬룰에 따라 오비티로 이동하거나 티박스에서 잠정구를 쳐야 합니다. 티박스에서 잠정구를 치면 1벌타, 오비티로 이동할 경우에는 2벌타로 오비티에서의 샷이 4번째 샷이 됩니다.
6. 해져드(Hazard)
골프 코스에 산재한 여러 장애물들을 통틀러 해져드 또는 패널티 구역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빨간 말뚝으로 표시가 되며, 빨간 말뚝을 임의의 선을 그어 공이 넘어가면 벌타를 받습니다. 만약 해져드 구역에 빠진 볼을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벌타 없이 그대로 진행 하면 됩니다. 패널티 구역에 빠지면 공이 들어간 부분을 체크해서 직후방으로 이동하거나 로컬룰에 의해 해져드티에서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티샷한 볼이 해져드 구역에 빠졌을 경우 1벌타를 받아 해져드티에서 치는 샷이 3번째 샷이 됩니다.
7. 핸디, 핸디캡(Handicap)
18홀을 플레이한 후에 나오는 스코어의 평균값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공인 핸디캡의 경우 골프장의 난이도에 따라 핸디캡이 적용되지만 보통 동반자들끼리 핸디가 몇이야? 핸디캡을 물어보면 본인의 평균 스코어를 얘기해주시면 됩니다. 요새는 스마트스코어라는 어플에 들어가면 본인의 평균 스코어와 공인핸디캡이 상세히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 골프장 홀마다 핸디캡은 그 골프장에서의 난이도를 말하며, 핸디캡이 낮을수록 어려운 홀입니다.
8. 골프 라베(Life time Best score)
인생의 가장 좋은 스코어를 뜻하는 말입니다. 동반자가 라베가 몇이야? 물으면 본인이 살면서 18홀 스코어중에서 가장 잘친 스코어를 얘기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라베는 대부분 동남아에서 이루어지고 있죠~ ㅎㅎㅎ
골프 스코어 이름
골프 라운딩을 하면 홀이 끝날때마다 자신의 스코어를 세야 합니다. 동반자들끼리 카트에 타면 서로 스코어를 묻기도 합니다. 본인이 플레이를 한 스코어는 정확히 숙지하셔서 입력하시거나 캐디에게 얘기하시면 됩니다.
타수 | 스코어 용어 | |
언더파(Under Par) | -6 | 피닉스 Phoenix(불사조) |
-5 | 오스트리치 Ostrich(타조) | |
-4 | 콘도르 Condor(콘도르) | |
-3 | 알바트로스 Albatross(알바트로스) | |
-2 | 이글 Eagle(독수리) | |
-1 | 버디 Birdie(작은새) | |
기본 타수(Even) | 0 | 파 Par |
오버파(Over Par) | +1 | 보기 Bogey |
+2 | 더블 보기 Double bogey | |
+3 | 트리플 보기 Triple bogey | |
+4 | 쿼드러플 보기 Quadruple bogey | |
+5 | 퀀튜플 보기 Quintuple bogey | |
+6 | 섹튜플 보기 Sextuple bogey |
국내 골프장에서는 파6가 가장 많은 홀이기 때문에 +6 오버파까지 적었습니다. 프로 대회에서는 홀컵에 들어갈때까지 타수를 계산합니다. 파4홀을 기준으로 보면 4번만에 홀컵에 공을 넣으면 기준 타수인 PAR 가 되는 겁니다. 세번번 만에 넣으면 버디, 다섯번 만에 넣으면 보기가 되는것이죠. 티샷부터 벌타까지 모두 합하여 계산을 하면 됩니다. 파3 홀에서 한번에 공을 홀컵에 집어 넣으면 홀인원(Hole In One) 이라고 합니다. 종종 짧은 파4홀에서도 홀인원이 나오기도 합니다. 알바트로스 또는 홀인원으로 불립니다.평생 한번 기록할까 말까한 기록이죠. 프로들도 기록하기 힘든 스코어입니다.